유럽, 이탈리아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8월 27일 기준)

안녕하세요 이딸리아만다입니다.

 

2020년 8월 27일 10:00 am (Rome time)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현황은,  

 

누적 확진자 : 262,540명

누적 사망자 : 35,458명

누적 완치자 : 206,329명

 

입니다.

 지난 25일에서 26일간의 새로운 확진자수는 1,367건, 24일에서 25일 새로운 확진자수는 878건이에요.

5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탈리아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검사 키트를 93,529개를 사용했습니다.

어제보다 거의 2만개 더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오늘 이후 최근 몇 달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지난 일요일(8월 23일) 은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210건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수요일(8월 26일) 오후에 9월 14일로 예정되어있던 전국 학교 재개에 관한 정상 회담을 소집했습니다.

이번 회담의 목표는 최근 전국적으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열린 소집이었습니다.

일부 지역 당국은 또한 학교 재개에 대한 현 정부 지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며,

Liguria의 죠바니 토티(Giovanni Toti) 주지사는 학생들이 수업 중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의견이 다른 여러 지역 총재의 지지를 받았다고 본인 피셜 주장했습니다.

 

정부에서는 만 6세 미만의 어린이는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했지만,

아직 고학년 학생에 대한 규정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학급 규모를 줄여야 하며 안전거리는 학교 구내에서 학생들 사이에 최소 1m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의 자리를 배치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각 학교에 맡겨져 있습니다.

정부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도록 200만 개 이상의 1인용 책상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학교는 여전히 책상 도착을 기다리고 있으며

일부 학교는 10월 이전에 책상 배달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일각에서는, 학교가 재개되기 몇 주 전에 규칙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한 가운데 일부 이탈리아 교장들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발생에 대해 법적 책임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재개를 9월 계획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탈리아 고등 보건위원회의 프랑코 로케이 틀리(Franco Locatelli) 대표는 9월 14일 이후에 학교를 폐쇄하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능한 한 가장 적은 수의 사례로 학교를 재개해야 합니다. 또 9월 14일에 학교들이 대처를 더 잘할수록 수업이나 건물을 닫을 위험 없이 수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학생들 모두 학교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매우 불편하고 공부하는 데에 많은 지장이 있겠지만, 안전거리를 확보한다고 해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는 것은 말이 조금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만 6세 미만의 어린이들도 나이에 상관없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번 이탈리아 정부의 정상회담 결과가 매우 못 미덥습니다.

이탈리아의 사태가 3월 초처럼 다시 나빠질까 봐 겁나네요.

 

여러분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는 필수로 꼭 착용하시고 다니세요! 

 

이탈리아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현황은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