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딸리아만다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탈리아 패션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유명한 속담을 빌려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speak English, kiss French, drive German, and dress Italian'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뜻은 '영어로 말하고, 프랑스인처럼 키스하고, 독일인처럼 운전하고, 이탈리아인처럼 옷을 입어라.' 가 되겠습니다.
이탈리아는 11세기 이후부터 계속 고품질의 장인 정신, 예리한 재봉 및 고급 디자인으로 유명해졌으며, 오늘날 패션 아이템의 제조 및 수출은 이탈리아 국가 경제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패션은 종종 '거추장스럽다' 또는'경박하다'라고 표현을 하고 간주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Claudio Marenzi(클라우디오 마렌치), President of Sistema Moda Italia(Sistema Moda Italia 대표)는,
'사회가 패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패션도 사회에 영향을 미칩니다. 밀접한 관계입니다. 패션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사람이 이를 수행하는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패션이 개인의 표현과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은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션은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산업이며 결코 경솔하지 않습니다.'라고 답 했습니다.
또 경제적 가치 외에도 수세기에 걸친 문화와 아름다움에 뿌리를 둔 전문성과 이탈리아 패션을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장인 정신'을 위한 창의적인 온상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인들은 르네상스 초기부터 항상 아름다운 것을 좋아했습니다.
지역 제조업은 전국에 유통되는 일자리와 부를 창출한다고 합니다.
패션 사업가들은 실제로 사람에 투자하고 지식과 전문성을 전달하는 것을 기반으로 사업의 중심으로 삼는다고 합니다.
패션 장인들의 '한 땀 한 땀'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적 차이 또는 지역감정으로 인해 패션의 영향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는데,
이탈리아는 강력한 지역 전 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국가로, 그로부터 지역적 우수성을 높게 산다고 합니다.
지역마다 지식과 전문성은 다를 수 있지만 'Made in Italy'제품을 보호하고 지원해야 하는 중요성과 필요성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합니다.
한 매체에서 Claudio Marenzi(클라우디오 마렌치), President of Sistema Moda Italia(Sistema Moda Italia 대표)를 인터뷰할 때 이탈리아 패션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보냐고 물어봤을 때, 클라우디오 마렌치는
"패션 산업에서의 성공은 선형적인 과정이 아닙니다.
성공은 통찰력, 창의성 및 혁신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 수세기에 걸쳐 습득 한 노하우와 'Made in Italy'제품의 특징 인 창의성이 결합되어 이탈리아 패션이 글로벌 산업의 리더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패션 부문이 이탈리아의 성장을 주도하기를 바랍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클라우디오의 'Made in Italy' 자부심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들은 꽤나 유명한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이탈리아의 유명 브랜드를 꼽으라면 제일 먼저 꼽게 되는 'GUCCI (구찌)'입니다.
구찌 브랜드의 초기 창시자인 구찌오 구치(Guccio Giovanbattista Giacinto Dario Maria Gucci)는 1410년에 도시 피렌체에 뿌리를 두고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구찌오 구찌는 피렌체를 떠나 프랑스 파리로 가서 1897년 런던에 정착하여
고급 사보이 호텔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벨보이로 일하는 동안 그는 호텔의 부유 한 고객들의 수하물을 대신 옮기며, 패션, 품질, 직물, 여행 조건에 대한 그들의 취향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사보이 호텔을 그만두고, 구찌오 구치는 유럽의 Compagnie des Wagons-Lits에서 4년 동안 일 했습니다.
구찌오 구치가 다녔던 회사는, 고급 여행 레저를 전문으로 하는 철도 회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차 세계 대전 이후 Franzi라는 가방 브랜드에서 일을 했습니다.
1921년 구찌오 구찌는 피렌체에서 자신의 가게를 사서, 수입한 가죽 가방을 판매했습니다.
구찌오 구찌의 꿈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어요. 구찌오 구찌는 지역 장인이 직접 만든
가죽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작은 작업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구찌오 구치의 아내와 아이들은 모두 구찌에서 일했습니다.
구찌오의 아들인 Aldo(알도)는 1925년부터 구찌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래로 브랜드 가치에 점점 더 관여했다고 합니다.
알도는 1938년 로마에 새로운 상점을 열면서 아버지를 설득하고 더 많은 구찌 액세서리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벨트, 지갑, 키 체인 등의 아이템이 나온 이유라고 합니다.
그러던 중 2차 세계 대전이 터졌고, 그동안 구찌의 장인들은 이탈리아 보병을 위한 부츠를 만드는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GUCCI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재료 부족으로 가죽 대신면 캔버스로 핸드백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PRADA(프라다)' 도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프라다의 이름을 빌려 제작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제목의 영화도 있습니다.
프라다는 1913년 Mario Prada(마리오 프라다)와 그의 형제 Martino Prada(마르티노 프라다)에 의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가죽 제품 매장 인 Fratelli Prada(프라텔리(형제) 프라다)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지금의 프라다 매장에서 파는 가방이나 옷 등의 물품이 아닌, 동물 용품을 판매하고 영국식 증기선 트렁크와 핸드백을
수입하던 회사라고 합니다.
마리오 프라다는 가부장제의 인식으로 인해, 여성이 사업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가족이라도 여성이 회사에 들어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렇지만, 마리오 프라다의 아들은 사업에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마리오 프라다의 뒤를 이은 후계자로 Prada를 20년 동안 운영한 것은 마리오의 딸 Luisa Prada(루이사 프라다)였습니다.
또 그 뒤를 이어 루이사 프라다의 딸인 Miuccia Prada(미우차 프라다)는 1970년에 프라다에 입사하여
1978년에 어머니인 루이사 프라다의 후계를 이었습니다.
프라다 창시자인 마리오 프라다는 가부장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뒤를 이은 것은 마리오 프라다의 아들이 아닌 딸이 이음으로서,
프라다 브랜드에 여성적인 느낌이 조금 가미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밖에도,
Giorgio Armani / DOLCE & GABBANA / Salvatore Ferragamo / BVLGARI
FENDI / Bottega Veneta / Versace / MIU MIU / Diesel
등 여러 유명한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브랜드들의 아이템들이 비싼 이유는 브랜드의 가치와 장인들의 정신이 깃든 물품들이라
그만큼의 값 어치를 요구하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들은 약간 사교적인 느낌이고, 이탈리아의 브랜드들은 장인정신이 깃든 느낌입니다.
한국에서 유명한FILA라는 브랜드는 2007년 한국 자회사에 의해 완전히 인수되었지만 FILA는 풍부한 역사를 가진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중 하나였습니다.
처음 수십 년 동안 브랜드는 등산 장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1970년대부터는, 테니스의 세계로 뛰어들었고 스포츠웨어 산업으로 알려졌습니다.
FILA는 초창기에는 사람들의 호감을 얻지 못했지만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 FILA의 이름은 부의 대명사였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뿌리와 “럭셔리 스포츠웨어”의 잠재력을 활용 한 FILA는 아마도 하이패션 가격을 스트리트 패션에 도입 한 최초의 회사 중 하나였으며, 이 공식은 래퍼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이탈리아 의류 산업과 패션 등에 더욱더 흥미가 많이 생기게 됐습니다.
여러분들의 최애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는 어디인가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끝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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