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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ZIONE(Info)

이탈리아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8월 22일 기준)

안녕하세요 이딸리아만다입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 수가 1천 명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봉쇄 해제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8월 21일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47명이라고 합니다.
이는 992명을 기록한 지난 5월 14일 이후 최대 규모이며 고강도 봉쇄 해제 이후 최대치입니다.

주별로는 북부 롬바르디아 주가 174명으로 가장 많고,

로마가 위치한 라치오 137명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주인 베네토 116명 등의 순 입니다.
현재 8월 22일 기준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7천65명이며, 사망자는 8월 22일 기준 총 3만 5천427명이라고 합니다.

 

휴가철을 맞이해 휴가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유럽 내 국가에 살고 있는 유럽인들은 휴가철을 맞이해서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기도 하죠.

그래서 신규 코로나 확진자수가 증가한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어딜 가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게를 들어가거나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게 의무는 아니지만 많은 상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들에게는 제지를 가해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변가나 야외를 돌아다니다 보면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마스크를 써야 하는 불편함, 야외라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많아져서

신규 확진자수가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봉쇄 해제 이후 지난달(7월)까지 하루 확진자 규모가 100∼300명대로 이번 년도 초의 상황보다 많이 안정화되고 있던 상태였지만, 이번 달(8월)에 들어 400∼600 명선으로 꾸준히 증가하면서 사람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다른 유럽인들 (예를 들어, 스페인, 그리스) 등 다른 코로나 감염 위험 국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는

사람들에 의한 유입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또,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가 30대가 평균 연령으로,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들이 주로 나이트클럽과 대규모 파티에서 감염됐다고 파악했습니다.

이에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나이트클럽 운영을 금지했습니다.

 

이탈리아 학교들은 9월에 개학을 합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로,

다음 달(9월) 예정된 전국 학교 개학과 이탈리아 지방선거 및 의원 수 감축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가 어려워질 것 같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일각에서는, '이번 휴가철을 출발점으로 많은 사람들의 감염 본격화가 시작될 것이다.'

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딸리아만다는 다시 최대한 집에 다시 콕 박혀있어야 할 것 같아요...

꼭 나가야 할 때는 덥더라도 마스크는 꼭 쓰고 다녀야겠어요.

계속 이렇게 신규 확진자가 늘게 되면 이탈리아 정부는 또 지역 간 봉쇄 조치를 내리지 않을까라며

조심히 추측해 봅니다.

한국도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른 종식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마스크 착용을 항상 하고 다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하고 다니세요.

이탈리아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 드리도록 할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